우리나라 주택 중에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60% 이상이 넘습니다. 한국인들의 아파트 사랑은 대단하며, 그 아파트 중에서도 선호하는 아파트층과 동을 로얄층, 로얄동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흔히 RR이라 불리는 로얄층과 로얄동의 정의를 내리며 특장점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로얄층의 정의와 특장점
로얄층은 아파트를 저층과 중간층, 탑층으로 나누었을 때, 아파트 중간 위층부터 꼭대기 아래층까지를 일반적으로 로얄층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아파트의 2/3 지점 또는 70% 이상의 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층 아파트를 기준으로 했을 때, 중간층인 10~15층을 로얄층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로얄층 장점은 비교적 해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방향이 좋습니다. 주로 남향이며, 정남향에 가까우면 더욱 좋은데, 이는 일조권이 확보가 되기 때문에 냉난방에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오션뷰, 공원 뷰, 산뷰 등 우수한 조망을 확보한 곳이라면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로얄동의 정의와 특장점
로얄동은 일반적으로 남향, 남동향 또는 남서향으로 배치되어 있고, 앞에 건물이 없어 탁 트인 전망을 가진 동을 로얄동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로얄동의 장점은 강과 바다, 공원이 내려다보이는 조망권이 확보가 되어 있습니다. 이 조망권으로 인해 시원함과 쾌적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정류장이 인접하는 등 교통이 편리하며 대형마트, 병원 등 생활 편의 시설이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생활에 편의를 제공합니다.
아파트 로얄층, 로얄동의 정의와 특장점을 알아봤습니다. 위의 내용은 일반적인 기준이라서 사람들 각각마다 로얄동과 로얄층에 대한 기준은 모두 틀릴 수 있습니다. 로얄동 같은 경우 단지 내에서 아파트를 선택할 때 조망권을 중요시하는 하거나,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생활 편의시설이 가까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며,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가 가까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로얄층같은 경우에도 이동이 불편한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이나, 층간 소음을 유발하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인 경우에는, 1층이나 필로티로 된 2층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층의 층간 소음 때문에 고생을 하신 분이라면, 탑층이 이분에게는 로얄층이 될 것입니다. 본인이나 가족의 환경이나 상황에 맞춰서 살기 편한 곳이 로얄층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